노년을 맞이하는 시대는 늘어난 삶의 시간을 담아낼 주거 공간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한다. 익숙한 지역과 주거를 떠나야 하는 이들이 늘고, 홀로 지내는 노인도 늘어나면서 돌봄과 주거 간의 균형이 흔들리는 상황이 나타난다.
고령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노년의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그 삶이 지속될 수 있는 주거의 가능성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집이 나이가 들어도 계속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할지에 대한 질문이 제시된다.
미래의 집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지지하고, 공동체와 환경을 어떤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탐구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된다.2026 경희대학교 주거환경학과 졸업작품전시회 <이후의 ㅈI P>은 다가올 초고령사회 속 새로운 주거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감각을 보완하는 집, 자원을 순환시키는 집, 세대를 연결하고 서로를 돌보는 집이라는 구상을 통해, 집이 노년의 삶과 공동체, 환경을 잇는 공간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제시한다. 이 전시는 다가올 시대에 살아갈 집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며, 사회적 맥락 속에서 주거의 역할을 재정의한다.
전시는 6월 10일 시작으로 6월 15일까지 열리며, 오프닝은 6월 10일 16시에 열린다. 전시 장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17, 57th갤러리 2F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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